현대차, 소아암 연구 100만 달러 기부…美 슈퍼볼서 '에픽픽스' 캠페인

설석용 기자 / 2026-02-10 08:11:53
美 '빅 게임' 현장서 기부 캠페인 '에픽 픽스' 진행
시민 참여 통한 100만 달러 기부…소아암 연구 지원

현대자동차가 미국 '빅 게임'(The Big Game)의 열기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희망으로 바꿨다.

 

현대차 미국 법인(HMA)은 9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열린 '빅 게임(슈퍼볼)'을 맞아 진행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 '에픽 픽스(Epic Pick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아암 연구 지원을 위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빅 게임'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천 명의 SNS사용자들이 경기 예측에 참여하고, 그 참여를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력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자동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 연주 시간, 전반전 득점수 등 5가지 경기 예측 퀴즈를 제시했다.

 

당초 예측 성공 시 항목당 2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으나, 현대자동차는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희망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총 100만 달러 전액 기부를 결정하는 깜짝 발표를 진행했다.

 

▲ 현대자동차 '에픽 픽스(Epic Picks)' 캠페인 이미지.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후원 및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SUV의 런칭 마케팅을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제공]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2억7700만 달러(약 3600억 원) 이상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하며 소아암 생존율을 75%에서 85%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북미 전역(캐나다, 멕시코)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올해에는 유럽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이 사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SUV의 런칭 마케팅인 '매일을 특별하게(Everyday Made Extraordinary)'와 연계되어 진행됐다. 배우 겸 감독 존 크라신스키가 출연한 광고 캠페인은 일상의 순간을 모험으로 바꾸는 팰리세이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미국 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션 길핀(Sean Gilpin)은 "팬들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더 큰 가치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스포츠의 열기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으로 연결한 이번 순간이야말로 진정 특별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캠페인 확산을 돕는 팬들을 위해 2026년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SUV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이번 팰리세이드 광고는 방송과 스트리밍은 물론 NBA 등 주요 스포츠 경기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으로 전개되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설석용 기자

설석용 / 산업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