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폭군(tyrants) 김정은 포용해"
北조선중앙통신, 조 바이든 'IQ 낮은 바보' 조롱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바보(idiot)'라고 비난한 데 대해 "놀랍지 않다"며 "북한은 트럼프를 더 좋아한다"고 역공했다.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날(21일) 자신을 아이큐(IQ)가 낮은 어리석은 바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되받아쳤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같은 독재자와 폭군(dictators and tyrants)을 포용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것을 거론하며 '폭력배(thug)'라고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날(21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아이큐(IQ)가 낮은 어리석은 바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다.
이날 바이든 선거캠프의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은 더힐에 보낸 성명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필라델피아에서 말한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독재자와 폭군을 포용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우리(미국)의 정체성과 상반되는 것이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반대급부도 얻지 못하면서 살인적인 (김정은) 정권에 주요한 양보를 하도록 여러번 속아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가치와 이익을 옹호해온 기록을 볼 때 북한이 트럼프가 백악관에 남아있기를 선호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바이든이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한 것은 참을 수 없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바이든의 이번 망발은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초보적인 품격도 갖추지 못한 속물의 궤변"이라고 조롱했다.
또한 "바이든은 자신이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면서 "이 정도라면 고양이라도 웃길 것"이라고 비하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