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해 2252억 투입해 생태 친환경 도시 완벽 조성

김영석 기자 / 2024-12-22 08:34:27
360억 들여 용인에코타운 조성·상현레스피아 개량 사업 추진
반딧불이 서식처·기흥저수지 등 녹조 방지·율곡천 수생태 복원도

용인시가 새해 시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생태 친환경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안정적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 활성화,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 사업 등 내년도 환경 부문 일반회계 예산을 전체의 7.38%인 2252억 9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폐기물 처리가 1430억 원이고, 대기환경 개선 378억 원, 상하수도와 수질개선 323억 원, 환경보호 118억 원 등이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관련, 먼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에 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준비해 새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기흥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저수지 녹조 방지에 필요한 예산 1억 2000만 원, 오염하천 관리와 관련해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백암면) 개선을 위한 수생태 복원 계획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타당성 조사 등에 1억 7700만 원을 각각 책정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6개소의 안전시설 설치‧개선비 지원과 안전장치 구입비 지원에 5800만원,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 쉼터 조성 등에 1억원도 배정했다.

 

폐기물 처리나 자원순환 관련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데, 용인그린에코파크 조성에 10억 원,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수지·흥덕 지역 수거체계 전환과 개별계량기기 설치도 진행한다.

 

특히 에코타운 조성 등 하수 관련 사업이 눈에 띈다. 용인에코타운 조성과 용인시의 대표적 하수처리 시설인 상현레스피아 개량 사업 등에 360억 원을 투입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292억, 물 재이용사업 16억 원 등을 책정했다.

 

배수지 설치와 노후관 정비 등 상수도 사업에도 951억 원을 준비했다. 주요 투자사업 오산배수지 설치공사 토지보상 35억 원, 노후관 정비공사 31억 원, 블록시스템 설치공사 28억 원, 소규모 배급수관 설치공사 20억 원 등이 있다.

 

처인구, 수지구 일부 지역의 출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관로 정비공사와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지속해온 용인정수장 증설 사업을 준공하고, 모현읍 오산리 일원과 기흥구 보라동 일원 배수지 설치공사 등 수도시설을 지속 확충해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이중규제 철폐 등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고, 6월 5일엔 환경부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겸한 '환경의 날' 행사를 포은아트홀에서 열어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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