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양평군과 함께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에 나섰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꼽혀온 과천시는 장례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수원이나 화성시 등의 시설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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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계용(오른쪽) 과천시장과 김진선 양평군수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평군에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는 등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향후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금과 세부사항 등에 대해 별도 합의할 계획이다.
시는 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을 통해 관내에 화장장, 자연장지, 봉안당 등 장사시설이 없는 데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사시설 이용료의 경우 타지역 주민이 해당 지역 주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장례비를 부담하게 돼 있어, 공동 건립이 이뤄질 경우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과천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으로 과천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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