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결과 시군 통보…6월까지 지적 사항 개선 요구
경기도는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 31곳을 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131건을 적발해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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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짚라인 시설 안전 점검 모습. [경기도 제공] |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레저스포츠 시설인 번지점프와 집라인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개 시군과 해당 소방서 합동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5개 시군은 수원·화성·안산·용인·평택·김포·하남·이천·의왕·여주·고양·포천·동두천·양주·가평이다.
점검 대상은 번지점프 7개와 집라인 24개 등 31개다. 도는 교육·운영 등 행정사항과 주요시설, 주요장비 등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노후 와이어로프 훼손, 안전 장비 점검일지 미비치, 구조물 볼트 부분 체결 등 131건이 지적됐다.
A시의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은 번지점프 플랫폼 바닥 구조물이 변형되고 균열이 보였으며, 지붕 강구조물에 고정된 레일지지 와이어가 처져 있었다.
B시의 수련원 내 집라인은 출발·도착지 타워와 인공암벽 철골 부재 접합 상태가 불량했으며, 시설·기구 안전 점검 표시판이 제대로 게시돼 있지 않았다.
C시의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출발지와 도착지의 목재 바닥 데크가 훼손되고, 난간이 흔들렸으며, 하강 코스 내 수목 등 방해물 정비가 요구됐다.
D시의 실내놀이터는 집라인 도착지 주변 안전난간·안전망 설치와 함께 착지점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녹 발생 시설 방청.도료 처리 등 92건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시설물 접합부 부분 체결 볼트 추가 체결 등 39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점검 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돼 6월까지 개선 완료토록 조치했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번지점프, 집라인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체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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