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과 무기력, 공동체 회복' 주제 강연
용인시가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특강을 마련했다.
| ▲ 17일 열린 '마음토닥토크 콘서트'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컨벤션홀에서 '마음토닥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특강은 정신건강 분야 권위자인 윤대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고립과 무기력,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깊이 있게 진행됐다.
윤 교수는 강의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고, 관계 속에서 친구를 만드는 일,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다시 회복하고,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이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심리적 접근법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최근 국무조정실이 조사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인구의 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사회의 활력저하와 경제활동 참여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역량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 개인의 성장 주기나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정책에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고립감을 호소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심리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지원센터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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