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재투자 통해 삼성전자의 세계 반도체시장 주도권 회복 바라"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정장선 평택시장은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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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평택시 제공]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5년간 45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평택 5공장 공사 재개 소식도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평택캠퍼스 P5 신축공사 작업을 승인했다. 2023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초 공사를 멈춘 지 약 2년 만이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이지만 일부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5공장까지 본격 추진되면, 평택은 AI 반도체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는 안정적인 P5 건축과 반도체 라인 가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특수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평택캠퍼스 인근에 배후단지(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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