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이동식 간이침대 설비를 도입, 2월 2일부터 '두리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표준형 휠체어 탑승이 불가능하고 이동식 침대로 이동이 가능한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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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 모습 [부산시 제공] |
지난해 12월 시는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에 관한 내용을 관련 조례에 반영하고, 다인승 두리발 1대를 이동식 간이침대형 구조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설비 구조를 변경해 도입했다.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보행상 중증 와상장애인이다.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1회 5000원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시역 내 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를 두리발 외에도 사설구급차량을 이용해 투 트랙으로 시행한다. 와상장애인은 두리발뿐만 아니라 시가 운행협약을 맺은 사설구급업체 차량을 이용해 병원에 갈 수 있다.
'두리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2월 2일부터 '부산 장애인콜택시 두리발' 누리집과 콜센터의 안내에 따라 보행상 중증 와상장애인으로 회원 등록해, 이용일 7~1일 전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우리시의 두리발 사업이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지자체 1위를 달성한 성과를 교통약자 이동편의 복지로 환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의 질적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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