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등 24개 시군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진현권 기자 / 2025-03-04 07:56:14
11~18세 여성청소년 27만여명
1인 최대 연 16만원 지역화폐 지급
온라인 1차·오프라인 4일부터 접수

경기도는 4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경기도 제공]

 

올해는 안양, 의정부, 오산 3개 시가 추가로 사업에 참여해 총 24개 시군(화성·안산·평택·안양·시흥·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이천·안성·구리·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11~18세(2007~2014년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도는 참여 시군 확대에 따라 올해 여성청소년 27만3000여명(외국인 등 6000명 포함)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만8000여 명이 증가한 수다. 지원금도 작년보다 월 1000원 증액해, 1인 최대 연 16만8000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1차는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2차는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시군마다 신청일이 다르므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보호자 및 주 양육자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 시군의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월까지며,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청소년의 건강권 포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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