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7000명 배치, 해변로 인파 분산 안전울타리 설치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5일 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동백섬 해상 3포인트 연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 |
| ▲ 제20회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된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웅장한 불꽃 연출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곳곳에는 20주년 기념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메시지도 담긴다.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의 앵커리지 조명 개선공사가 최근 완료돼, 색감과 해상도가 향상된 경관조명이 불꽃 연출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0주년의 밤을 밝히게 된다.
유료좌석은 전년과 비슷한 약 1만4000석이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료좌석 판매량은 지난해 약 4400석보다 늘어난 5000석가량이다.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연출 포인트는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 포함 총 3부 구성 △광안리·이기대·동백섬 해상 바지선 확대로 3포인트 연출 강화 △△200발 동시다발 멀티플렉스 불꽃 △캐치볼 하모니 불꽃 등이다.
매년 해외초청 및 부산멀티불꽃쇼 총 2부로 구성됐으나, 올해는 본 행사를 3부로 구성하고 20주년 기념 축하 불꽃쇼(1부)를 도입해 개막(오프닝)의 몰입도를 강화한다.
20주년을 맞아 바지선도 대폭 확대(8→13대), 역대 최대 화약 물량을 투입한다. 이기대·동백섬 해상에는 당초 부산멀티불꽃쇼만 연출하다가 올해는 해외초청불꽃쇼도 포함돼, 더욱 다채로운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 ▲ 작년 제19회 부산불꽃축제 모습 [부산시 제공] |
안전관리대책으로는, 70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100만 명의 인파가 안전하게 행사장에서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해상 바지선도 늘어난 만큼 해당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형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한다.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단계별 인원 통제 및 우회 안내하고, 고공 관측차량 1대도 신규 도입해 현장 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최종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료좌석에서 퇴장하는 관람객 등이 함께 모이는 해변로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인파 분산용 안전 울타리(바리게이트)도 설치한다. 다만 현장 밀집 상황 및 안전을 고려하여 구간과 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광안대교 등의 교통을 통제한다. 축제 당일인 15일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남구 방향)를 오후 3시 30분부터, 하층부(해운대 방향)는 오후 6시 30분부터 전면 통제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기에,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대비해야 한다.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
| ▲ 교통통제 안내 리플릿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