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산안 728조보다 커…미래 경쟁력 좌우하는 핵심지역 될 것"
이상일 용인시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용인시 3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규모가 확대돼 1000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 |
| ▲ 지난 1일 O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반도체산업 투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상일(오른쪽)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 원에서 최근 60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삼성전자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 원과 기흥캠퍼스에 20조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50여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80여개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합치면 약 3조4000억 원 정도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673조 원이고, 내년에 대폭 늘린다고 짠 예산안이 728조 원"이라며 "대한민국 1년 예산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용인에서 이뤄진다"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4기의 팹이 들어서는데 삼복층 구조로 구성하는 생산라인(팹·Fab) 1기의 면적은 잠실 롯데타워 10개를 합친 것과 같을 정도로 크기"라며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6개의 생산라인(팹·Fab)이 들어서고, 43년전 반도체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처음 만든 기흥캠퍼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용인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문화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