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취약계층 어르신에 NHN 스마트 기술 접목한 디지털 돌봄 펼친다

김영석 기자 / 2024-04-05 08:04:12
용인시-NHN 자회사,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협약

용인시가 첨단 기술 플랫폼 업체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과 함께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어르신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지난 4일 열린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들 기관은 지난 4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과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노인복지관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사회 속 늘어나는 홀몸 어르신 가구 지원과 복지서비스 수행 인력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의 행정력과 인프라,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이뤄졌다.

 

'디지털 시니어케어' 시범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는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돌봄 플랫폼인 '와플랫 공공'을 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공급받은 플랫폼을 지역 내 3곳의 노인복지관에서 활용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기억콕콕 등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S.O.S 응급알림 등 여가와 돌봄 종사자를 위한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 기술이 탑재됐다.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손가락을 접촉하거나 안면인식을 통해 스스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심박수와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최초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서비스'는 치매 위험군 선별을 위한 인지기능검사로 치매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와 NHN, 와플랫은 오는 6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돌봄서비스 수요와 전문인력 현황을 분석하고, 보완점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공지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어르신의 돌봄 시스템에 접목한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NHN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용인의 돌봄시스템은 고령화사회에서 복지서비스 모범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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