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개보수 등도…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도움
경기도가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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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달 16~20일 호우로 재해 피해를 입은 농어가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이다.
우선 도는 다음 달 재해 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 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해 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 시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힘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를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오후 3∼8시)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오는 22~23일과 29~30일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 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 원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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