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현장 실무 교육 진행, 수료생 우선 채용권 부여
한화 필리 조선소가 현지 교육 기관과 손잡고 미래 조선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DCCC)는 지난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인터보로 고등학교(Interboro High School), DCCC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교 졸업반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조선업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펜실베이니아 노동산업부(PA Department of Labor & Industry)의 보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교-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School-to-Work)'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
| ▲ 인터보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이 한화 필리 조선소의 유급 조선 견습 과정인 용접을 하고 있는 모습.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제공] |
선정된 15명의 학생들은 고교 마지막 학기 동안 조선소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용접, 선박 조립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 후 한화 필리 조선소에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해당 학생들은 펜실베이니아주가 지정한 '최우선 취업 업종(HPO)'으로 진입하는 커리어 경로를 밟게 될 뿐만 아니라, 주 정부 등록 예비 도제(Pre-apprenticeship) 인증,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및 심폐소생술(CPR) 자격 등 전문 자격 취득 과정에도 참여한다.
또한 학생들이 원할 경우 DCCC에서 학업을 지속해 준학사 학위(Associate degree)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돼 있다.
카렌 코자친(Karen Kozachyn) DCCC 인력·경제개발 부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중등 교육과 고등 교육 그리고 산업계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본보기"라며 "지역 내 인재를 직접 육성하여 장기적인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보로 고교생들을 대학 수준의 전문 교육과 한화 필리 조선소의 채용 경로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지역 숙련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