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지원' 필리핀 판길만 교량, 내달 개통

안재성·김태규 / 2024-08-26 06:46:38
1720억 투입 3.77km 해상 교량
대외경제협력기금 통해 펀딩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한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 지역의 판길만(Panguil Bay) 교량이 다음 달 개통한다.

 

26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는 판길만 교량 공사 진척도가 97.5%에 달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북부 민다나오 지역에 건설 중인 판길만 교량 전경.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 제공]

 

73억7000만 페소(약 1720억 원)이 투입된 해당 프로젝트는 민다나오 지역의 두 섬을 3.77km에 달하는 다리로 연결하는 토목 공사다.

 

그동안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판길만 교각은 이를 단 7분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된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판길만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이 기금의 운용 주체는 기획재정부지만 수출입은행이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대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출입은행은 필리핀 정부의 '보다 나은 국가 만들기(Build Better More]'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판길만 교량 프로젝트 이외에도 북부 사마르섬 태평양 해안도로 프로젝트나 중부 루손섬 저지대 재해 위험 감소 공사 등이 그 대상이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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