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관련 뇌물 수수 혐의 도의원 3명 등 5명 구속

진현권 기자 / 2025-08-27 06:44:10
"증거 인멸 우려"…경찰, 수사 종료 뒤 검찰 송치

지자체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은 현직 도의원과 민간업자 5명이 구속됐다.

 

▲ 28일 안산상록경찰서가 경기도의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뉴시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지난 26일 뇌물수수,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도의원 A씨 등 전현 시·도의원 4명과 민간업자 3명 등 총 7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여 이중 경기도의원 3명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사유로 "증거를 인멸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의원 A씨 등은 민간업자 B씨 등으로 수 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뇌물과 향응을 받고 안산시 ITS 구축사업 관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배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곳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달 안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전 시의원 C씨와 자금 세탁에 관여한 D씨에 대해선 증거 인멸의 염려가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도의원 A씨 등의 자택과 도의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경찰은 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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