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류' 돌풍 이끌어 낼 듯
류현진(LA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5월의 투수상에 선정되며 '전국구 스타'로 우뚝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의 수상은 이미 예고됐던 당연한 결과였다.

류현진은 5월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깜짝 놀랄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5월 들어 6경기에 나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철벽투구로 상대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4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3점만 내주는 짠물투구로 절묘한 제구력의 아름다움을 보여 줬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마지막 등판까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48)에 오르는 호투를 선보여 팀 관계자들은 물론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5월까지 시즌 통산 8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다. 박찬호는 1998년 7월 6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05로 이달의 투수상에 올랐었다. 성적으로만 따지면 류현진이 한 발 앞섰다는 것이 야구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류현진의 수상은 박찬호 이후 21년만의 쾌거로 메이저리그에 야구 한류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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