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 수영장 갖춘 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 문체부 공모 선정

김영석 기자 / 2024-07-31 06:46:12
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 연면적 5만2452㎡
장애·비장애인 함께 쓰는 복합체육시설 건립
길이 50m 10개 레인 수영장...다목적 체육관도

용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설 용인 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오른쪽 위) 부지 전경.  [용인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5만2452㎡ 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 등으로 계획됐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짜리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마련한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 시설과,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 공간을 가진 대규모 주차타워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0억 원과 지방비 1619억 원 등 165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나 2028년 상반기다.

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응모, 이후 진행된 문체부 관계자들의 현장실사에서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와 특례시에 걸맞은 대규모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 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약 사업인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이 문체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용인의 3만7000여 장애인 복지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훌륭한 시설의 복합체육공간을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