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600호 골도 기록
메시의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였다.
메시의 FC바르셀로나가 2018~2019시즌 챔피언스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메시의 뛰어난 활약으로 리버풀 수비진을 농락하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경기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리버풀 선수들을 끌고 다니며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다.
메시가 공을 잡으면 리버풀 선수들이 2~3명씩 따라붙었으나 신기에 가까운 개인기와 송곳 같은 패스로 압박에서 벗어나 홈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메시는 전반에 자신의 득점보다는 동료들에게 결정적 기회를 제공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수아레스의 선취골로 1대 0으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해나갔다.
후반 들어 메시는 팀 승리를 위해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메시는 후반 30분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수아레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자석처럼 공을 발에 붙이며 신기에 가까운 발놀림으로 리버풀 골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골맛을 본 메시는 후반 36분 캄프 누에 모인 9만8000여 관중들에게 활짝 핀 목련꽃처럼 화사한 환상의 골을 선사했다.
메시는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아크 외곽 20m에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슛으로 상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자신의 개인통산 600호 골을 예술로 승화시킨 멋진 슛이었다.
관중들은 메시의 믿기지 않는 슛에 캄프 누 경기장이 무너질 듯한 탄성을 지르며 축구천재에게
우레와 같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메시의 이날 활약에 모든 축구매체들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며 찬사를 보냈다. 일부 축구 통계 사이트는 평점 10.0 만점을 부여하며 메시의 경기를 평가할 기준이 없다며 존경스러움을 나타냈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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