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 마디'에 전 세계 증시 출렁…아시아는 폭락

김문수 / 2019-05-07 06:09:52
亞증시, 트럼프 對중국 추가관세 위협에 일제히 폭락
뉴욕증시도 다우존스 0.25%, S&P500 0.45% 하락
유럽증시는 범 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 1.13% 급락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관세 위협 한 마디에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뉴욕 및 유럽증시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노동절 연휴(1~4일)를 마치고 6일 개장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장(4월 30일) 대비 5.58% 폭락해 마지노선인 3000이 무너지면서 2906.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6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관세 위협 한 마디에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면서 뉴욕 및 유럽증시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AP 뉴시스]

특히 선전 성분지수는 무려 7.56%나 떨어진 8943.52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전 성분지수는 지는 2016년 2월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중국판 나스닥인 차이넥스트도 7.94% 폭락해 1494.89 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항셍지수도 2.90% 하락한 2만 9209.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면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역시 3% 하락했고, 중국해외선물 FTSE 차이나 A50지수는 6.4%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자취엔지수(TAIEX)와 호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ASC200지수도 각각 약 0.8% 떨어졌으며, 싱가포르 STI는 3%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한 데 따라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47포인트(0.25%) 내린 26,438.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17포인트(0.45%)하락한 2,932.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71포인트(0.50%) 내린 8,123.29에 장을 마감했다.


또 이날 유럽 주요 증시도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 부과' 발언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 내린 12,286.88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18% 하락하며 5,483.52로 밀려났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0% 소폭 오른 7,380.64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1.13% 급락한 3,462.95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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