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전담수사팀 구성

김영석 기자 / 2024-06-25 06:15:01
경찰 광역수사단장 본부장 130명 규모
검찰 형사3부 7개 검사실로 수사팀

최악의 화학공장 참사로 기록될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 검찰과 경찰이 각각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수사본부는 25일 화재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이번 감식에는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4일 화재 사건 수사를 위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한 130여명 규모로 꾸려진다.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등이 포함됐다.

 

또 피해자보호계 직원 25명을 투입해 사망자의 유족과 부상자를 일대일로 전담해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

 

검찰도 이번 사고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중대재해'라는 점을 고려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사망자 검시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안병수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공공수사부와 형사3부 7개 검사실로 꾸려졌다. 수사팀 검사 7명과 수사관 9명 등 16명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 장례식장 등 5곳에서 직접 검시에 나섰다.

 

검찰은 직접 검시를 토대로 향후 부검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수원지검은 "경찰청, 노동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구체적 사고 발생 경위 및 책임 소재 등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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