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표면 500㎞ 상공서 홍수, 상불 등 기후 변화 모니터링
기후위성 2·3호기 내년 이후 순차 발사 예정
카운트 다운 "7, 6, 5, 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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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 위성 1호기가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유튜브 채널 방송 캡처] |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우주로 힘차게 날아올랐다.
1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엔진이 점화되면서 더 높은 고도로 올라갔다. 발사 51분 뒤 2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발사 54분 뒤 경기도 기후위성1호기 등 위성 100여기를 실은 펠컨 위성이 목표로 한 고도 500㎞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위성들이 분리되면서 궤도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기후위성1호기는 발사 56분 뒤인 새벽 4시40분 쯤 18번째로 성공적으로 사출됐다.
경기기후위성은 4차례 연기(11월 12일, 20일, 21일, 27일, 29일)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사된 경기 기후 위성 1호기는 무게 25kg, 16U(큐브위성 규격)의 초소형 광학 위성으로 전자레인지 크기에 불과하지만 지상 500㎞ 상공에서 1.5m 크기의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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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새벽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실은SpaceX 펠컨9 로켓이 불을 뿜으며 우주로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유튜브 채널 방송 캡처] |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있어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표면에서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경기기후위성 2·3호기는 내년 이후 순차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3시25분부터 기후위성1호기 발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발사 장면을 지켜본 도민들은 "위성 궤도 대성공, 축하한다" "모든 분들 고생하셨다" "위성의 작은 몸집에 담긴 과학적 가능성이 무척 기대된다" 등 기후위성1호기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기후위성이 첫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내 기후위성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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