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 외 여전사 156개사(할부금융사 25사, 리스사 26사, 신기술금융회사 105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6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700억 원) 대비 21.9%(4529억 원) 감소했다.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 순이익은 지난 2019년 상반기 1조900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2조700억 원)까지 매년 상승했다. 올 상반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여전사 총수익은 13조2054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1508억 원(+19.5%) 증가했는데 △이자수익 8308억 원 △리스수익 4903억 원 △렌탈수익 4275억 원 등에 기인했다.
총 비용은 11조5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6037억 원(+29%) 늘었다. 이중 △이자비용 1조2618억 원 △대손비용 7482억 원 △렌탈비용 3516억 원 △리스비용이 3401억 원이 증가했다.
6월말 156개 여전사 총자산은 236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32조 원)보다 4조1000억 원(+1.8%) 증가했다. 할부금융자산과 리스자산이 각각 1조4000억 원(+4.6%), 1조1000억 원(+2.5%) 증가했으며, 대부분 자동차금융 자산이었다.
대출채권은 상반기 중 8000억 원이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2조2000억 원(-7.8%)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1조4000억 원(+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전사 연체율은 1.78%로 지난해 말(1.25%)보다 0.53%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1분기 말(1.79%)과는 비슷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9%로 지난해 말(1.54%) 대비 0.55% 포인트 상승했으나 2분기 중 상승폭이 둔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통화 긴축 지속 여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부실채권 정리 확대,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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