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산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매입비 등 1조 5109억원 반영

박상준 / 2023-08-29 14:08:38
'대통령제2집무실' 기본설계비 10억원 반영돼 2027년 완공 예상 세종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내년도 예산 1조5109억 원으로 올해 정부예산 대비 1235억 원(8.9%)이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 청사 전경. [UPI뉴스 자료사진]

특히 현안 사업 예산이 다수 반영돼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시민 안전 제고, 삶의 질 향상,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성과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23일 국회규칙이 국회 운영위 운영개선소위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부지매입비 추가 확보로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교통 관련 사업비도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됐다. 우선 행복청과 협의를 통해 '금강 횡단 교량의 추가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비 1억 원이 반영돼 출퇴근 시간 햇무리교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향후 증가할 교통수요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종~청주 고속국도' 건설 사업비가 전년 대비 652억 증가한 1655억 원이 반영됐으며 '세종~안성 고속국도' 공사비도 909억 원이 반영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법적 절차를 이행한 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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