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 '읽히는 백서' 편찬

김영석 기자 / 2023-08-24 14:52:14
백서편찬위 7명 구성…28일 2차 회의 후 11월 말 발간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백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백서를 기존 일을 마무리하는 의례적 단계에서 의례적으로 발간하는 백서가 아니라 '읽히고 홍보되는 백서'로 편찬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18일 열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백서편찬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백서편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8일에 제1차 백서편찬위원회 회의를 가진 뒤 이달 28일 제2차 기획안 회의를 통해 최종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최서영(더 페이퍼 대표) 백서편찬추진위원은 "스토리가 있고 사람이 있는 기획안을 만들어서 내용을 알차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사람들에게 읽히는 단행본으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기노헌(권선구 종합민원과장) 추진위원은 "생태교통 페스티벌 때 백서를 만들었는데 시민들에게 읽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만들었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얘기가 아니라 실제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대호(뉴스1 기자) 추진위원은 "20년 동안 있었던 자원봉사 이슈나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 등 읽을 거리가 많아야 한다"면서 "누구나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책처럼 만들었으면 한싶다"고 했다.

김타균(수원시정연구원 정책관) 추진위원장은 "실제 백서를 만들면 대부분 각종 데이터를 모으거나 이론적인 내용을 부풀려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면 책꽂이에 꽂혀 있거나 음식그릇 받침용으로 쓰일 뿐이다. 사람 냄새가 풍겨나는 이야기로 채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주년 기념 백서편찬추진위원회는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 3명의 내부 위원과 김타균 수원시정연구원 정책관 등 4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까지 백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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