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광역단체장 중 '지지 확대지수(ESI)' 부동의 1위

김영석 기자 / 2023-08-16 08:30:34
리얼미터의 7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서 113.0점...7개월 째 1위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 넘어
직무 수행평가도 수도권 광역 단체장 가운데 부동의 1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전국 광역 단체장 가운데 선거 득표율 대비 지지율인 '지지 확대지수(ESI)' 1위 자리를 7개월 째 이어갔다.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역시 수도권 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지지 확대지수는 지난달112.6점보다 0.4점 상승한 113.0점을 기록했다. 김동연 지사의 선거 득표율은 49.1%다.

지지 확대지수는 여야 간 정치적 갈등이 심화하거나 여야 지지층 규모가 비슷할 때 단체장의 직무수행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임기 시작 시점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긍정평가의 상승, 하락 정도를 나타낸 비율이다.

100을 넘기면 지지층 확대를,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 감소를 의미한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114.7점을 기록한 이후 7개월 째 전국 광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을 넘는 결과를 도출했다. 

김 지사의 ESI는 지난 1월 114.7점에서 지난 3월 118.9점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월 115.9점, 5월 115.7점 6월 112.6점 등 3개월째 하락세을 이어가다 7월 0.4점 반등했다.

2위인 김태흠 충남지사 92.0점(당선 득표율 53.9%)보다 21점, 3위 김진태 강원지사의 91.9점(당선 득표율 54.1%) 대비 21.1점 높은 수치다.

10위권 내에서 상승폭이 가장 큰 단체장은 유정복 인천시장(4위)으로 11.6점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고, 오영훈 제주지사(9위)가 81.3점으로 지난달 대비 8.0점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의 경우 전남 김영록 지사가 7월 66.5%를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김관영 전북지사(63.4%), 이철우 경북지사(60.7%)가 그 뒤를 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55.5%로 전국 4위에 머물렀지만, 수도권 단체장 가운데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위권 내 들지 못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월 26~30일, 7월 27~30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RDD)으로 진행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4%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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