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수신 잔액(17조3700억 원)과 여신 잔액(12조6700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2.6%, 45.2%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4.4%, 6.1% 증가했다.
2분기 여신 성장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이 견인했다. 해당 기간 약 9000억 원가량의 아담대를 새로 취급했다. 주택 관련 대출의 비중은 지난해 말 21.3%에서 올 2분기 말 29.1%까지 올라갔다.
수신도 지난 6월 1년 정기예금의 금리를 별도 조건 없이 연 4.0%를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으로 잔액이 꾸준히 늘었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2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9.9% 증가한 1068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계좌개설 제휴 증권사 추가(KB증권, 한국투자증권) △체크카드 및 여행자보험 등 보험 상품 판매 확대 △운용수익 증가 영향이라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케이뱅크가 적립한 2분기 충당금은 603억 원이다. 지난 1분기 쌓은 충당금은 602억 원이다. 2분기 말 연체율은 0.86%로 1분기 말 연체율(0.82%)보다 0.04%p 상승했다.
2분기 BIS비율은 13.54%, 순이자마진(NIM)은 2.26%를 기록했다.
BIS비율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각국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국제적 기준이다. NIM은 금융기관의 핵심 수익성 지표로,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해 낸 순수익을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2분기 말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4.0%로 전 분기 대비(23.9%) 소폭 상승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2분기에는 안정적인 담보대출 성장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 오토론이나 모임통장 같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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