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상반기 프리미엄 와인 매출 '껑충'

김경애 / 2023-08-11 13:50:51
차별화 전략 적중…전년동기 대비 30%↑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3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숨은 와인 브랜드 발굴, 가족 경영의 소규모 와이너리 와인 출시 등 차별화 전략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가 판매하는 프리미엄 와인들. (왼쪽부터)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 크뤼, 끌로후자 소뮈르 샹피니 르 부르, 떼땅져 꽁뜨 드 샹파뉴, 달 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실버오크 나바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하이트진로 제공]


전 세계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을 국내 와인 시장으로 끌고 온 것이 대표 성과다. 이들 와인은 하이트진로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 전략에 따라 99년간 축적해온 주류 영업 노하우와 강점을 발휘, 숨은 와인 발굴을 위해 브랜드 매니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았다. 할당제로만 판매하는 와이너리들을 오랜 기간 설득해 판매권도 획득했다.

하이트진로는 와이너리와의 상호 협력 관계 구축에 꾸준히 집중했다. 그 결과 슈퍼 프리미엄 와인인 '도멘 르로아'와 '끌로 후자'를 비롯해 프리미엄 와인 '클로즈리 생호크' 등 100여 종을 국내에서 최근 2년 사이 선보일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와인 14개 브랜드 61종의 와인을 출시했다. 특히 슈퍼 프리미엄 와인 '끌로 후자'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와인 애호가들의 주문이 쇄도하면서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 등을 중심으로 조기 완판 됐다.

▲ 하이트진로가 공식 수입하는 주요 프리미엄 와인 지도.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와인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와인 출시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합리적 가격의 데일리 와인부터 소장 가치가 높은 컬트와인,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브랜드·1000여종 와인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와인 매출은 5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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