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브랜드 기반 '도착보장' 서비스 확대 CJ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매출 5조7703억 원과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7% 소폭 줄었는데 반해 영업이익은 10.2% 늘었다. 1분기 택배·이커머스 부문 호실적이 상반기 수익성 성장을 견인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영업이익은 판가 인상, 원가구조 혁신 등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로 전년동기 대비 30.9% 증가한 99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조9624억 원, 영업이익은 1124억 원이다. 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고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3.2% 감소했다. 다만 한국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1.3%, 18.5%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은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원가부담 증가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에도 한국사업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택배·이커머스 부문 2분기 매출은 9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는데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 원을 기록했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했다.
CL(계약물류) 사업 부문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 고객사 수주를 늘리고 운영을 효율화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7136억 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7월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구분할 경우 2분기 한국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다. 이는 수익구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했다.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운송대행) 사업의 시황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 부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의 일시적 증가로 매출은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원가부담은 일시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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