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허브 매장 중심 텐트·냉방설비 등 추가 지원
본부 직원 50여 명 급파견, 현장 지원도 나서 GS25는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생수 4만 개를 이날부터 매일 무료로 제공한다. 6일부터는 얼린 생수로 공급한다. GS25는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 일대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긴급히 진행했다.
GS25 측은 "무더위와 악조건의 야영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냉동·냉장 차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더위 극복을 위해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 설비도 지원한다.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본부 임직원 50여 명을 급하게 파견했다.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 공급되면서 각종 구호물품들이 잘 전달되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축제다.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돼 올해로 25회차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잼버리가 열린 것은 1991년 이후 32년 만이다.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막했다. 하지만 역대급 폭염과 열악한 환경, 미숙한 운영으로 위기를 맞았다. 영지 내 그늘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바람조차 거의 없어 참가자들 일부는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대회에 납품된 구운달걀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인 어제 A 제조사를 현장 점검하고 제품을 수거, 검사했다. 점검 결과 A 제조사는 제품 품질관리를 위해 매월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 중 유일하게 잼버리에 참여한 GS25도 뭇매를 맞았다. 일부 제품 가격을 일반 편의점보다 올려 팔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매장에서 700원과 4000원에 파는 잔얼음과 돌얼음의 경우 잼버리에선 1400원과 7000원으로 2배 가까이 올려 받았다. 불만이 지속되자 GS25는 잼버리에서 파는 전 상품 가격을 시중 수준으로 내렸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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