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카드 승인 금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37조7000억 원, 66억7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7.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4조6000억 원으로 0.2%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4억 건으로 3.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의 역대급 실적으로 인한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위축됐고, 이로 인해 세금 납부 및 비용 지출이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관측됐다.
운수업은 해외여행 증가 및 지난해 2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 매출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내수 회복,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 상승 등에 힘입어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유가 하락으로 차량연료 매출은 감소했으나 신차 효과로 인한 자동차 판매량 증가, 비대면·온라인 관련 매출의 지속 성장 등이 승인 실적 증가세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