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연구개발비 733억 지출…매출 대비 8% 유한양행은 올 상반기 매출 9388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5%, 영업이익은 115.8% 늘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135억 원과 439억 원으로 각 5.5%, 177.2% 증가했다. 연구개발(R&D)에는 733억 원을 썼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R&D 비중은 8%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해외사업과 라이선스 수익이 크게 선전했다.
올 상반기 ETC 매출은 555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8%, OTC 매출은 1153억 원으로 0.7% 늘었다.
ETC 중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어)', 항진균제 '암비솜(성분명: 암포테리신B)'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로수바미브 상반기 매출은 38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70% 성장했다. 자디앙은 415억 원으로 31.9%, 베믈리디는 290억 원으로 26.3%, 암비솜은 151억 원으로 19.6% 늘었다.
OTC에선 영양제 '마그비'와 '메가트루',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안티푸라민은 19.2% 늘어난 166억 원, 마그비와 메가트루는 각 32.5% 15.4% 증가한 98억 원과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사업은 18.4% 늘어난 692억 원, 라이선스 수익은 28.9% 증가한 85억 원을 기록했다. 생활유통은 967억 원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4% 소폭 줄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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