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올 상반기 '여행' 관련 매출 전년比 20%↑"

황현욱 / 2023-07-24 11:04:29
BC카드는 올해 상반기 운송, 숙박 등 여행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고 24일 밝혔다.

BC카드의 'ABC (Analysis by BCiF) 리포트' 6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코로나19 시점(2020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외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증가한 업종도 다수 확인됐다. 지난 1월 시행된 실내 마스크 해제 정책에 힘입어 주점 매출이 27% 상승했고 문화 매출도 25% 오르는 등 다양한 업종에서 내수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BC카드의 2023년 6월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BC카드 제공]

반면 올해 상반기 주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 지난해 6월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97년 1월부터 집계된 통계자료 중 가장 높은 2084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내내 고유가 현상이 지속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주유 매출 감소는 지난해 상반기 내 고유가가 지속된 환경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 구매를 위한 소비는 줄일 수 없었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 매출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8%, 2020년 상반기 대비 28%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4%, 5%씩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요인 외에도 가정의 달 등 특별한 이벤트 시점이 아니면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 소비하려는 패턴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 외에도 △스포츠 △교육 △음료 △펫 업종의 매출은 코로나 시점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과 대비해선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코로나19 시점(2020년 상반기) 대비 14.6% 상승했다.

이 기간에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문화(+96.7%)였다. △숙박(+54%) △운송(+41.6%) △스포츠(+37.6%) 등이 뒤를 이었다. 유일하게 하락한 업종은 오프라인 쇼핑(-5.2%)이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ABC 리포트는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시의성 있는 분석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분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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