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이달 24일 독자가맹점 체제 출범한다

황현욱 / 2023-07-17 13:52:40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가 오는 24일 독자가맹점 체제를 출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는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결제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간 우리카드는 BC카드에 결제망을 위탁·운용해왔다. 이로인해 BC카드가 우리카드의 △결제망 △가맹점 모집 △가맹점 관리 등의 업무를 위임해 왔다. 

▲우리카드 본사 사옥. [황현욱 기자]

그러나 오는 24일부터 우리카드는 카드 제작과 발급 등을 포함한 카드 공정 관리 전반부터 배송업체에 인계하는 프로세스를 자체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가맹점에 대한 결제 △승인 △매입 △정산업무까지 모두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하면서부터 독자가맹점 구축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21년 김정기 전 사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검토를 진행해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독자 카드발급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1분기 목표했던 가맹점 100만 개 모집은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안에 독자가맹점 200만 개를 확보한 뒤 점차 가맹점을 늘려 BC카드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가 독자가맹점을 구축하면 향후 우리카드는 카드사로서의 본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가맹점 완성으로 지급결제사로서 카드사 본연의 임무와 가맹점 마케팅 등 고객 혜택 강화 측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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