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구감소 대비 '프로젝트 히든카드' 추진

황현욱 / 2023-07-16 10:48:10
14일 을지로 본사에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10년 후 인구 구조 변화 따른 결제시장 재편 모색
'60대, 알파세대' 공략 방법 등 65개 과제 내부 논의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 논의 및 실행의지를 결집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 대응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회의에서 10년 후 인구 및 회원 구조 변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제시장 재편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는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적 변화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해 카드사의 위협과 기회요인을 △고객가치 △지속가능경영 △조직문화 관점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대비해야 된다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부서장 및 영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문동권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날 실시한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부문 프리미어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치열한 논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조직 운영체계·결제 시장 대응 차원의 65개 추진 과제가 도출됐다.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실행 시기별 세부 방안을 수립해 변화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내용이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과 함께 △논플라스틱 상품 모델 △스마트 얼라이언스 △고객요청형 서비스 △인공지능(AI)·엑스트라마일 마케팅 등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됐다.

문 사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조직 리더들이 냉철한 눈의 점검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문제의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하고 돌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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