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신세계그룹의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인수 합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매조건은 대금의 10%는 현금, 나머지 90%는 토스가 신세계에 지분을 넘기는 방식이다.
신세계가 인수 대금으로 토스의 지분 6%가량을 받으면 토스의 4대 주주로 올라선다. 현재 토스의 최대 주주는 이승건 대표(15.64%)이며, 굿워터캐피털(11.6%·굿워터캐피털 I LP 6.18%+굿워터캐피털 II LP 5.42%), 알토스벤처스(8.63%) 등이 주요 주주다.
이와 관련해 토스 관계자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합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쓱페이와 스마일페이는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 쓱페이는 신세계그룹이 독자 개발해 2015년 7월 말 출시했던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스마일페이는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였는데 지마켓의 모회사 이베이코리아가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되면서 신세계그룹 내 결제 시스템에 편입됐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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