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진천서 빗길 잇단 교통사고…1명 사망·9명 부상

박상준 / 2023-07-13 23:07:25
보은서 승용차와 SUV 충돌해 70대 운전자 병원이송 후 사망
진천읍에선 버스와 SUV 충돌…초평면에선 트럭과 SUV 추돌
온종일 강한 장대비가 쏟아진 충북 보은과 진천, 청주에서 교통사고 4건이 잇따라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진천읍 교성리 도로에서 충돌한 시내버스와 SUV차량. [진천소방서 제공]

13일 오전 10시쯤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70대) 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마주 오던 쏘렌토(SUV)와 충돌해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오전 10시 7분쯤에는 진천읍 교성리 편도 1차로 내리막길에서 B(60대) 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C(50대, 여) 씨의 SUV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비롯해 승객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2시5분엔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편도 2차선에서 1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라오던 트레일러가 1t 트럭을 추돌했고 앞 차량의 사고를 보고 멈춰있던 SUV를 1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와 SUV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쯤엔 청주 상당구 용암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방음벽에 부딪쳐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한편 기상청은 13일 오후 10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돼 빗길 교통사고에 대비한 주의가 필요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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