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19년만에 최대규모 총파업 돌입

이상훈 선임기자 / 2023-07-13 14:52:33

13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노조원들이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이번 총파업은 전국 200개 지부 220개 사업장 중에서 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쳐 최종쟁의권을 확보한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의 총 조합원 6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다만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투입되는 조합원 1만5000여 명을 제외한 파업 인원은 4만5000여 명이다.

근로조건 개악 없는 주40시간제와 의료기관 주5일제를 요구하며 1만여 명이 참가했던 2004년 총파업 이후 19년 만에 진행되는 보건의료노조 역사상 최대규모의 파업이다.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60여 개 직종에 종사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이 참가한 이번 총파업은 '인력대란과 필수의료·공공의료 붕괴 막는 파업' '환자 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파업'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이 없다면 무기한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노조는 경고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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