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조 방제 모의훈련 실제처럼 실시

강성명 기자 / 2023-07-13 09:14:14
'적조주의보 발령' 가정 실제 상황처럼 진행 완도군은 지난 12일 신지면 송곡 해역에서 적조 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완도군·유관기관·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제 장비 선박 39척·머드 스톤 살포기 1대·드론 1대 등이 동원됐다.

▲완도군이 적조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훈련은 12일 10시 가두리 밀집 해역인 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역에 적조 생물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당 7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또 기술 지도선과 드론을 활용해 적조를 예찰한 뒤 주변에 있는 적조 방제 선박에 적조 발생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적조 생물이 어장으로 유입하기 전 어류 가두리 시설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적조 발생 지역에 머드 스톤 살포와 수류 방제 등이 이뤄졌다.

김현철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적조 방제용 황토를 2만 톤 넘게 확보하고 방제 장비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