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쩐의 작가'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변영환 작가의 '앉아보세요'와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장으로 '제주유리의 성' 제작총괄을 맡았던 고성희 작가의 '오래된 기억', 원로작가인 김재선 작가의 '선 긋기 놀이'등이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협회소속 중견, 신예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열린 천안예당 문화센터 전시실은 지난해 창고처럼 방치된 공간을 변영환 회장이 천안시에 강력히 요청해 전시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변 회장은 인사말에서 " 천안미협 정기전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 미술단체 전시회로 매년 시민들과 미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만 천안의 미술창작 환경이 현실적으로 충족되지 않고는 미술문화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미술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미술이라는 장르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천안시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10일까지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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