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한국노총 노조간부 결의대회가 27일 오후 서울 남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전국단위노조 대표자와 상근간부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권은 출범 후 노조 회계 점검을 시작으로 건설노조 탄압, 400여일이 넘게 투쟁 중이던 광양포스코 하청노동자를 지원하던 금속노련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대한 유혈진압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동조합을 압박하고 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노조 정책에 맞서 노동개악 저지 및 노동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선포"한다고 선언하며, 고물가, 불평등·양극화 심화에 따른 노동자·서민의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 현실화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폐지 등을 촉구하였다.
한국노총은 지난 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 심판투쟁에 전 조직적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경사노위 참여 전면 중단을 선언한 바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여전히 대화 상대를 존중하지도 인정하지도 않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법치만을 되풀이하며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노동계를 바라보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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