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메이저대회로 우리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10개국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참가한 각국의 대표들과 세계 상위 랭커 비보이 8인을 초청한 가운데 펼쳐졌다.
의정부시 비보이단 소속의 김종호, 배영수 단원은 지난 2일 국가대표선발전 우승으로 본선 티켓을 따낸 뒤 월드파이널에서 8강 브라질 팀, 준결승 러시와와 네덜란드 연합팀을 3대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는 지난해 각종 국제대회를 휩쓴 네덜란드의 로렌조와 주프림을 상대로 4대3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호 단원은 지난 3월 베트남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WBC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황정우 단장은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세계대회에서 우리 비보이단 단원들이 우승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올림픽과 각종 세계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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