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당국에 따르면 수학여행 버스에는 서울 송례중 2학년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평창 미리내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서울로 가는 중이었다.
이 가운데 한 수학여행 버스가 신호 대기로 서있는 다른 수학여행 버스와 다른 트럭·승용차 등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자로부터 "깜빡 졸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사고로 중상 3명, 경상 77명으로 총 8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상자 3명 외 나머지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버스운전자 A 씨는 춘천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은 강원대병원, 홍천 아산병원, 춘천 한림대병원, 원주의료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당국은 "추돌 사고 현장이 경사도가 낮은 오르막 구간이어서 추돌 충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상황 파악을 위해 장학관·장학사와 해당 학교 교장·보건교사 등을 파견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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