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둔촌주공 추가공사비 377억원 감액"

박정식 / 2023-06-16 13:47:32
"분양·공기 지연 관련 비용 손실은 검증 어려워"
검증 결과, 강제성 없는 권고사항…갈등 불씨 남아
한국부동산원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단지명 '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 제기한 추가 공사비(약 1621억 원)를 검증한 결과 377억 원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둔촌주공재건축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요청한 추가 공사비 검증에 대해 공사비 1621억 원 중 377억 원을 감액한 1244억 원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조합측에 알렸다.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개발 현장. [이상훈 선임기자]

부동산원은 분양·공기 지연, 공사 중단과 재착공 등에 따른 금융비·원자재 관련 비용 손실은 검증이 어렵다는 내용을 함께 통보했다.

부동산원의 검증 결과는 권고 사항이며 강제성은 없다.

1621억 원은 전체 추가 공사비(약 1조1385억 원)의 14% 정도를 차지한다. 부동산원이 검증하지 않은 약 9700억 원에 대해서는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다시 협상을 벌여야 한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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