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만의 실리콘벨리' 신주시와 교류협력 합의서 체결

박상준 / 2023-06-15 16:44:47
글로벌 반도체 기업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 등 산업현장 시찰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대만 신주시와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을 방문했다.

▲15일 대만 신주시를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일행.[대전시 제공]

이장우 시장과 만난 가오훙안 신주시장은 "신주시는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과학기술 도시"라며 "대전시에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핵심인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양 도시가 과학, 산업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장우 시장은 "과학도시인 대전시와 신주시가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도시 간의 협력을 넘어서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이 포괄적으로 함께 협력하고 공동으로 연구하고 공동으로 상호 교차 투자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만의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신주과학단지가 위치한 신주시에는 칭화대, 양명교통대 등 5개 대학과 국가급 연구센터(공업기술연구원, 국립우주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시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 도시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어 이 시장은 세계적인 전자기업인 폭스콘(홍양반도체)과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방문했다.

대만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위탁생산하는 2022년 매출액 기준 세계 23위의 기업으로, 이번 방문한 홍양반도체는 2021년 폭스콘 100% 자회사로 설립된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다. 

TSMC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으로, 세계 첨단반도체 90% 이상을 생산하며 대만 반도체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만에 못지않은 성장 동력을 대전도 갖고 있다"라며 "내달 선정 예정인 대전 반도체 특화단지를 산학연관이 융합한 시스템반도체 혁신 생태계로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