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투자한 美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10억 달러 공급 수주

박정식 / 2023-06-15 10:02:46
어센드 엘리먼츠, 미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 SK에코플랜트가 자사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완성차 기업과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4분기부터 완성차 기업에 양극재용 전구체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완성차 기업명은 비밀유지계약(NDA) 조건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8월 미국 뉴저지에 있는 SK에코플랜트 미국 법인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총 5000만 달러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다. 지난해 8월 5000만 달러, 올해 4월 1084만 달러 등 총 6084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와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하며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북미 최초의 양극재용 전구체 상업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에게서 4억8000만 달러 상당의 보조금을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준공 후 연간 75만 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양극재용 전구체를 생산하게 된다.

최은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환경투자 담당임원(어센드 엘리먼츠 이사회 회원)은 "어센드 엘리먼츠 경영 참여와 양사 간 전략적 협력으로 혁신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수요망 확보에 주력해 폐배터리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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