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상암동 상암DMC타워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런 내용의 '광역콜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기노선은 수원(당수1·2지구↔사당역), 화성(동탄1·2동↔사당역), 시흥(시화 MTV↔사당역), 용인(고림지구↔양재역), 광주(신현동↔양재역), 파주(운정지구↔상암DMC) 등이다. 서비스 지역 및 사업노선은 사업기간동안 확대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의 업무조정 등을 담당하고 경기도는 통합환승할인제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수원 등 6개 시는 광역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기술·행정적 지원과 한정면허 발급을 통한 운수사 선정 등을 직접 담당한다.
광역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가운데 둘 이상의 시·도간 광역통행 서비스를 말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하게 기본요금 2800원에 거리당 추가요금을 적용한다. 운행방식은 시범사업 초기에는 주간이나 월간 단위로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 예약)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노선 부족·입석 금지 등 경기도민의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용역 수행기관은 한국교통연구원 등이며 민간분야의 ㈜카카오모빌리티, ㈜스튜디오갈릴레이가 광역콜버스 운행에 필요한 앱 개발 등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를 통해 6개 시를 최종 선정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5월을 기준으로 37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1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 4대, 평택 고덕신도시 15대, 수원 광교신도시 10대 운행을 개시했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김포 고촌읍 지역 10대를 포함한 6개 시·군 77대 운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 차량 개조 및 운전자 교육 등을 준비 중이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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