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베트남 계절근로자 6명, 합숙소 무단 이탈 사흘째 잠적

박상준 / 2023-06-13 16:53:40
보은군, 베트남 하장성에 알리고 가족 통해 복귀 종용 충북 보은서 농촌일손을 돕던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6명이 무단으로 합숙소를 이탈해 사흘째 잠적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합숙하던 보은 알프스휴양림.[UPI뉴스 DB]

보은군은 지난 10일 새벽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알프스휴양림에서 지내던 베트남 근로자 49명(남성 43명, 여성 6명) 중 20∼40대 남성 6명이 종적을 감췄다고 말했다.

베트남 하장성에서 생활과 작업관리를 지원하는 현지 공무원 1명과 함께 온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합숙하면서 농가에 단기로 파견돼 농사를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다.

잠적한 6명은 모두 알프스휴양림에서 같은 방을 쓰던 근로자들로 전날 밤엔 숙소에서 확인됐지만 이틀날 아침 작업장으로 이동하기전 모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소와 베트남 하장성에 잠적 사실을 알리고 가족들을 통해 복귀를 종용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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