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다음달 철거 시작

박정식 / 2023-06-12 10:34:35
HDC현대산업개발 "2025년 철거 완료 예상"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지난해 1월 공사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8개 동을 다음달부터 철거한다고 12일 밝혔다. 철거 작업은 2025년 상반기쯤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해 1월 11일 공사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뉴시스]

현산은 철거 전 사전 작업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다음달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철거 계획은 해당 지역구의 승인을 받았다.

현산은 이 계획에 따라 타워크레인, 인양 장치(호이스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쪽 벽면이 붕괴된 201동에는 최고층까지 네 면을 둘러싸는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고, 나머지 7개 동엔 외벽에 가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철거 작업은 8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해체 업체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2단지는 은하수산업이, 1단지는 코리아카코가 각각 담당한다. 두 업체는 한 층씩 잘라내는 공법으로 구조물을 해체할 계획이다.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중 붕괴 사고는 지난해 1월 11일 발생했다. 201동 고층 내외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국토교통부와 건축전문가들은 부실 시공이 원인이라고 판단했으며 현산은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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