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여론조사 "여당 지지하지만, 현 정부 견제해야"

박유제 / 2023-06-02 13:46:58
한국갤럽 조사결과...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 52%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면서도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울경 응답자의 42%가 국민의힘을 지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7%게 그쳤다. 정의당은 6%, 기타정당 3% 순이고 무당층은 22%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 응답자는 42%로 정당지지율과 같은 데 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에 46%가 동의했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정부 견제론이 약간 앞선 수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1%인데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1%,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6%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40%), '노조 대응'(6%), '결단력·추진력·뚝심', '일본관계 개선', '국방·안보'(이상 4%),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3%)를 꼽았다.

부정 평가자는 '외교'(29%), '경제·민생·물가', '독단적·일방적', '일본 관계-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이상 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소통 미흡'(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답변자와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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